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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2월 14일 꽃말: 카모밀레
    꽃말 에세이 2020. 2. 17. 23:37

    카모밀레

    꽃말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꽃점

    우정이 두텁고 다른 이들보다 먼 앞날을 바라보고 행동을 취하지만, 가끔 앞질러가서 다른 이들로부터 

    이상한 눈초리를 받을 수 있다. 때로는 잠시 그 자리에서 멈추고, 쉬고, 숨을 골라보자

    언젠가,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오늘 적을 몇 글자

    "바쁘다", "시간이 없다", "할 게 많다", "당장 해야할 일이다" 등

    이러한 말은 취업 준비, 사회 생활, 수험 생활 등을 할 때 입 밖으로 나오는 말들일 것이다.

    밖으로 내비치는 사람의 감정이나 표현은 대부분은 의식적으로 나오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말들을 하는 것에 대한 옳고 그름은 없다. 

    그런데, 하나는 분명한 듯하다.

    이러한 말들을 머릿속에서 되내이고, 다른 이에게 말하는 것은 

    "나 너랑 있는 이 시간이 아까워", "나 바쁘니까 나를 좀 이해해줘" 와 같이

    타인에게 배려를 강요하는 것을 의미하는거 같기도 하다.

     

    과거, 바쁘게 지낼 때, 나는 이런 말들을 무의식적으로 해서 세상에서 '나'만 바쁘고, '나'만 중요하고, '나'라는 사람이 잘 돼야 한다는 것을

    내비치고 싶어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뒤로 두고, 숨을 고르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순간 순간 마다

    내가 이기적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쁘다'는건 핑계다. 오히려 바쁠 때, 누군가에게 조급하게 비쳐지면 안된다.

    조급하게 보이는 순간, 나는 배려를 받아야 하고, 이해를 강요하는 사람으로 외부적으로 비춰진다.

     

    "멈추자", "조급하지 말자", "다른 사람을 헤아리며 호흡을 가다듬자"

    이런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다보면, '나'혼자 앞을 나가는게 아닌, '누구'와 함께 앞 날의 발전을 꿈꿀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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