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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2월 11일 화요일: 멜리사
    꽃말 에세이 2020. 2. 11. 23:04

    2월 11일 탄생화: 멜리사(Melissa 또는 Lemon Balm/꽃풀과)

     

    꽃말

    "동정", "위로", "애정" 이라고 합니다.

     

    꽃점

     2월 11일에 태어난 존재는 항상 다른 이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박애주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들의 뒤에 제쳐두고, 타인의 입장에서 배려를 할 줄 압니다.

    본래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누어 주는 것을 옳다고 여깁니다.

    이러한 마음과 행동은 언젠가 긍정적인 영향이 "행복"의 형태로 자신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글 몇 문장

     

     도 우트 데스(Do ut des)라는 라틴어가 있다.

     작년 취업과 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라틴어 수업"이라는 책에서 보고 현재 제 삶의 모토가 된 표현이다.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내 삶을 뒤돌아 보면, 나 자신에게만 초점을 두고 항상 그 틀에 나의 일정,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나만의 틀에 가두려 했던거 같다.

    그래서, 많이 이기적인 면모를 지녔다. 하지만 공부를 하고 책을 읽으면서 좋은 사람? 좋은 관계? 좋은 결과? 모두 나에게 줄 것을

    조금이라도 쪼개어서 나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줬을 때, 발현되는걸 알았다.

     

     인생이란 호숫가에 있는 수국과 같다. 수국은 혼자 있으면 봉우리를 틀지 않지만, 항상 아낌없이 물을 주었을 때, 봉우리를 틔우고, 예쁜 자태를 뽐낸다.

     

     이렇듯 누군가에게 무엇을 계속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면, 꽃이라는 자태 속에 감춰진 아름다움, 즉 "좋은 의미"가 나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돌아 온다.

     

     이걸 알아야지 누군가에게 줄 때, 이해타산적인 생각이 안든다. 누군가에게 주는 것과 받는 것을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항상 무엇을 받을 지를 의식해서 나라는 본연의 가치가 타인에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나보다는 타인을 위해 나눠주자. 나누는게 나 가치를 주변에 퍼트리고, 키우는 올바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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