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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스코(CISCO) 기업분석
    경영 사례 분석 2019. 12. 23. 00:21

    <Why>

    •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IT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 서로 다른 컴퓨터끼리 통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회사로 성장 →: 오늘날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 중 80% 이상이 시스코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사용 중
    • 한국 인터넷 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1994년 한국에 직접 법인을 설립해 진입하고 국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초기에 큰 역할을 수행(국가 5대 기간 망 중 하나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초고속 연구망(KREONET), 한국 최초 상용 인터넷망인 데이콤의 보라넷과 KT의 코넷에 장비를 공급한 것이 중요한 업적으로 꼽힌다)
    • 시스코는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영상회의를 위한 장비와 솔루션(웨비나), 네트워크 개발 사업도 하고 있음(두 분야 모두 글로벌 점유율 1위를 기록) 여기에 더해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하고 있음. 최근에는 디지털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고요. 과거에는 네트워크 장비가 사업 비중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50%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소프트웨어와 보안 서비스 분야가 30%를 점유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로 성장한 시스코는 현재 디지털 네트워크 보안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 2016년: 글로벌 차원에선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안 사업이 시스코 성장을 견인하는 추세였지만, 국내에선 여전히 네트워크 분야 사업 비중이 컸습니다. 그래서 본사 전략을 한국 시장에 적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하는 하드웨어 기업에서 ‘보안 기업’으로 방향을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어요. 현재는 매년 3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용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What

    • ‘2017-2022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

    →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할 IP(Internet Protocol이라 하는데, 송신자와 수신자를 구별 해주는 고유의 주소)트래픽이 인터넷 네트워킹이 시작된 이후 2016년 말까지 누적된 IP트래픽을 초과할 것이라 예상. 현재 IP 트래픽은 시스코가 VNI전망을 시작한 2005년 보다 56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36%씩 늘어난 규모. 이처럼 폭발적인 인터넷 네트워크 성장치를 미리 예측해 차세대 사업과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Who

    When

    • AI와 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Iot)와 연결됨,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활용된다. 늘어난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5G 통신이 필수적. 모든 것이 맞물린 디지털 뱐화는 네트워크의 급격한 확장을 가속화할 수 밖에 없다.

    How

    • 5G 통신 시대 개막과 IoT 활성화로 네트워크 접속이 급증 → 네트워크 전체의 보안을 책임지는 통합 보안 전략이 요구될 것.
    • 시스코의 사이버 레인지(Cyber Range)플랫폼 : 국내에 보안 인력이 매우 부족한 현 시점에서, 실전 훈련을 위한 IT 인프라, 최신 공격/방어 훈련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등의 방식을 통해 보안 인력 양성에 큰 효과를 보고자 한다.

    대표님: “ICT 기업들은 이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해결책에 대한 정보를 모아 처리한 뒤 이를 널리 공유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시스코는 단순히 네트워크상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수준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가 하나의 방화벽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보호되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스코의

    <별도>

    시스코 성공을 이끈 4가지 전략

    시스코는 네트워크 분야 리더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시스코는 이를 ‘개발하고(Build), 사들이고(Buy), 파트너와 협업하고(Partner), 통합(Integrate)한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

    1. ‘Build’는 시스코의 개발 및 서비스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이다. 시스코는 전체 매출 중 12.78%(약 63억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시스코 연구개발의 주역은 2만 1,000여 명에 이르는 엔지니어들이다. 시스코는 이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시스코가 운영하는 ‘테크펀드(Tech Fund)’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개발자들이 단기적인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해 제품 테스트와 장비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 사내 아이디어 교류의 장인 ‘시스코 엑셀러레이트 혁신(Cisco’s Accelerated Innovation)‘ 프로그램도 시작 첫 분기에 아이디어 414개를 접수해 임직원 모두의 혁신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2. ’Buy‘는 시스코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전문가를 흡수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을 뜻한다. 특히 시스코는 현재 빅데이터·애널리틱스, 커넥티드 모빌리티, IoT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스코는 지난 30년 동안 190건 이상의 기업 인수를 진행하며, 몸집을 키워왔습니다. 시스코는 기업 인수 때 대상 기업이 시스코와 같은 비전을 가졌는지, 성숙된 기업문화를 가졌는지, 이 거래의 목적이 무엇인지, 인수를 통한 시스코의 비즈니스 전략이 명확한지 등을 전략적으로 분석한 뒤 거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최근 몇 년간 진행한 주요 인수 사례에는 인증 보안 기업 ’듀오 시큐리티‘, AI플랫폼 기업 ’마인드멜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전문관리 기업 ’앱다이나믹스‘, 클라우드 보안기업 ’클라우드락‘,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머라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업체 ’클리커‘, IoT 플랫폼 업체 ’재스퍼 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3. ’Partner‘와의 협업은 시스코 비즈니스의 핵심이다. 시스코 매출의 약 80%는 파트너와의 비즈니스에서 창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스코는 전 세계 7만 여 개의 채널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시스코는 엑센추어, CA테크놀로지스, EMC, 오라클, SAP, VMware 등 전 세계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4. 마지막으로 ’Build, Buy, Partner‘ 세 가지 톱니바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윤활유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가 ’Integrate‘이다. 시스코는 인수 계약이 무난하게 성사된다 해도 실제로 시스코와 해당 기업의 팀, 문화, 프로세스가 제대로 통합되지 않으면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고 믿고 있다.시스코는 이 같은 ’Build, Buy, Partner, Integrate‘ 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시장 주도권 잡기와 건전한 파트너 생태계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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