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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은행은 저조한 현금 흐름을 과거의 행적에 따라 대처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
    경제에 대한 간단한 생각 2020. 3. 6. 02:56

     2007~2009년, 주택담보대출 등 높은 부채를 감당하기 못해서 타진 러먼 브라더스라는 큰 은행이 붕괴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자를 갚지  못함과 더불어 기업 및 국가 간의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러한 문제의 원흉에는 미국 은행들이 있었다. 최근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양상의 띄고 있고, Pandemic(전 세계 유행병)이라고 지칭되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인해, 중국, 한국 등에 있는 많은 공장들이 생산을 중단하고,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제조업, 유통업 등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은 임금, 대출 이자의 위험성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다. 계약직이나 프리랜서로 활동한 경제활동인구는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할 것이고,. 받아내야 할 주택담보대출 이자비용, 신용카드비용이 조금씩 쌓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은행은 기업과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이자 위험을 조금은 절하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이자부담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시장에서 자본이 오랫동안 제대로 선순화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파산이 잇따르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위험은 한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고 본다. 최근에 미국은 현금흐름에서의 작은 위험을 겪은 적이 있다. 2018년 12월 22일부터 35일간 트럼프의 일방적인 행보로 인해 정부는 닫혔고, 이는 80만 명에 닿 다른 공무원들에게 임금 체불을 발생시켰다. 푸르덴셜 보헙 회사에 의하면, 절반에 가까운 공무원들이 휴대폰 비용, 신용카드 비용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제때 지불 하지 못했다고 한다.

     

     당시 많은 미국 은행들은 금융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담보이자  상환 기간을 늘려주고, 신용카드 이자와 체납비용 회수를 포기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 또한, 거의 제로에 가까운 금리를 통해 대출을 늘리기 까지 했다. 이러한 여파로 장기간의 악영향이 있었지만, 정말 자본시장에 메가톤급의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금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간의 대책이 요구될 때, 대출 증대에 대해 은행이 느끼는 압박감이나 여러 정채들은 금융위기 이후에 새롭게 마련될 정책들과 충돌을 한다. 이를 위한 은행의 부채 증가는 재무제표에 큰 타격을 준다. 또한, 대출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이 비축해놓는 자금이 증가하는 것은 다른 투자 등의 활동에 제동을 거는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느 누구도 채무 불이행으로부터 비롯될 위험에 노출되면 안 되고, 파산이 되면 안 된다. 이러한 시점에서 은행, 소비자, 규제 담당자들은 과거 러먼 브라더스, 정부의 폐쇄에서 비롯된 금융위기를 극복할 때 썼던 금리 인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제조업, 유통업 즉 실체적 재화에 대한 공급체인이 큰 영향을 받았다. 이때 금리인하는 과연 주식시장의 호황, 기업 간의 대출 활성화를 통한 시장에서의 자본 선순환이 제대로 이뤄질까? 이때 가장 일선에서 부채 부담을 견뎌내야 할 은행의 적정 부채비율이 무엇일지 등을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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