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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불황이 올 수도 있다.
    경제에 대한 간단한 생각 2020. 3. 8. 23:57

      2월 중순부터해서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일으킨 팬데믹(전세계유행병)현상때문에 자본시장의 타격이 극심하다.

    출처: OECD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작년대비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리먼브라더스가 일으켰던 세계 경제 불황이래로 가장 느린 경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블룸버그

     블룸버그에서 가져온 세계 주식 시장 지표를 보자. 너무나 충격이다. 코로나 사태이후 2주간 전 세계 주요 주가 지표들이 10%가량 하락 헀지만, 이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사태말고도, 중국의 공장들이 가동이 둔화돼서, 세계 공급체인에 비상이 걸렸고, 시장 소비 자체가 줄어서 영세업자들의 울음이 퍼지고 있고, 여행 산업의 줄어든 수요와 국가간의 여행 제한으로 인해 여행사들의 피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즉, 세계 GDP 감소, 금융 시장의 패닉, 국가간의 신뢰하락 이 3가지 요소들을 대표로 하고 싶다. 이러한 시장의 위험을 느낀 정치와 금융 이해관계자들은 지난 3월 3일, 금리를 0.5%p를 낮추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중앙 은행들고 금리를 인하했다. 유럽 중앙 은행과 영국 은행도 이러한 행보를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금리 인하가 올바르다면, 미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반드시 금리 인하만이 이 사태를 벗어날 수 있는 절대적인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세계적으로 금리는 너무나 낮다. 사실상 미국은 지난 10년간 경제가 선형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탈리아, 독일, 한국,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은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보지 못했고, 심지어 일본은 모두가 알다시피 마이너스 금리의 입장에 있다. 금리 인하는 자기 국가 화폐의 가치를 낮추고, 무역 거래에서의 이점과 기업 대출을 용이하게 하고, 다른 개인 및 영세업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여 전체적인 시장에 자본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미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날, 주가 지표는 오히려 감소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곧, 사람들은 이미 금리는 낮고 시장은 위기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듯하다.

     

     결국,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시장의 불균형은 수요, 공급,  신뢰 이 세  가지의 기둥이 받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코로나 현상의 지속 기간은 퍼지는 속도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정책과 의학 기술간의 차이가 언제쯤 좁아질지가 관건이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도, 아마도 정치 이해관계자들은 알 것이다. "금리 인하는 하나의 옵션이다". 더 필요한 것은 기업과 개인들이 처참히 부서진 현금 흐름 앞에서 견딜 수 있는 재정정책을 빠르게 마련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 단지 양적완화를 통해 자금의 순환을 장려했던 과거의 방식과는 다르게 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괴거부터 축전된 국가들의 부채가 많이 쌓여서, 자칫 이자 상환에서 비끗하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고,기업의 재택근무가 증가하고, 자가격리의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수요에 큰 타격을 주는건 자명한 사실이다. 금리 인하를 하여 소비자들의 수중에 현금을 아무리 보유하게 해도 코로나19의 현상이 지속되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온라인상의 수요를 무시못하겠지만, 사실상 액수자체로 본다면 오프라인 시장이 더 크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다.

     

     <글 추가 예정> Why? 자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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