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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2월 19일 꽃: 떡갈나무
    꽃말 에세이 2020. 2. 19. 23:10

    떡갈나무

    꽃말

    "붙임성이 좋다"

     

    꽃점

    쾌할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녔고, 격렬한 사랑을 고대하고 있다. 주변 사람이 첫눈에 반하는 타입이라 괜한 오해를 받거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자유분방한 명량함에 지적인 매력까지 더해진다면 모두에게 인정을 받는 존재가 될 것이다.

     

    나의 몇 마디

    사람들에게 말을 잘 건네고, 쉽게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더 중요한건 다른 이들이 나에게도 똑같이 잘다가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를 간단한 사람으로 만드는 일 어려운 일이다.

     

    사람 간의 관계는 나약하기 그지없다.

    휴대폰을 끄면, 컴퓨터를 끄면, SNS를 끊어버리면

    누구나 손쉽게 평생 다시는 볼 수 없는 관계로 만들 수 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해서도, 당해서도 안된다

    관계의 무게는 잴 수 없지만, 맺고 끊음의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붙임성은 좋다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해주고,

    냉철한 이성으로 나 자신을 탐구하자

     

    비로소 우리는 개인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인간이 될 수 있다

     

    관계를 끊지 말자, 다만 거리를 두고 관망할 수 있는 태도를 연습하며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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