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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정말 부동산 시장에 악재 요인인가?카테고리 없음 2022. 7. 25. 00:22
최근 금리로 인한 이슈로 인해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장기적 하락 시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퍼지고 있고,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사람들의 다툼도 자주 보이는 형국이다. 또한, 이런 시국일수록 고금리 시장을 근거로 하여 경기 침체에 대한 훈수를 두며, "집값 하락"을 외치며 현금 Keeping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보인다. 개개인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긴 역사를 통하여 보면 지금의 조정장은 길게 가지 않을 것 같다.
(지금 뉴스를 봐도 깡통전세, 경기 침체, 집값 하락이라는 키워드가 많이 보이는 형국이다.)
금리가 정말 집값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과거의 경제 확장과 침체 국면의 Cycle에서 나타난 ① 전체적인 현황 ② 실제 자산 가격 흐름을 봐야 한다.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 NBER, 전미경제 연구소)에서 미국 경기 사이클 전체 현황 Raw Data를 추출하여 블로그에 간략한 생각을 남겨본다.
미국 경제가 발생하면서 총 34번의 경기 사이클이 있었고, 이중 10개 사이클이 경기 위축에 우위가 있었지만, 이를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 바로 자본주의가 제대로 싹트지 않았던, 그리고 세계 2차대전으로 인해 세계 패권이 미국으로 이전되는 시점 이전에 미국 경제 시점에서 위와 같은 상황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1945년 이후에는 1번을 제외하고는 경기 팽창국면이 압도적으로 길게 나타났다.
"높은 금리로 인해 국가부채 및 재정 불안 위기가 발생하며 경기 침체로 빠진다."라는 말은 "거짓"이다.
금리가 아무리 오른다 한들, 높은 금리로 인해 발생하는 GDP 대비 이자비용이 문제가 거론되겠지만., 아래 표를 보듯이 이자비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낮은 비용을 현재 부담 중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미국은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경기 침체 위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미국을 이야기하는 가장 주된 원인은 아래 그래프들로 설명하겠지만, 한국의 집값은 미국의 집값을 거의 대칭하면서 움직여온다.
(역사적으로 검증된 것이기에 이를 거스르기 위한 억지 주장들이 요즘 너무 난무한다.)
경기 침체 국면은 언제나 짧지만, 경기 확장 국면을 이를 우습게 보듯 너무나 길게 지금까지 오고 있다.
경기 침체 국면에 집값은 잠시 조정을 받을지언정, 평균 10개월(1945년~2020년 평균 경기 위축 주기 근거)의 인고의 시기가 지나면 자산 가격은 더욱더 큰 상승을 보여왔다. 경기 침체의 골이 깊으면 깊을수록 경기 확장 탄력성은 더 컸다.
※ 1000원이 10% 하락하면 900원이지만, 900원이 다시 1000원이 되려면 11% 상승해야 하고,
1000원이 20% 하락하면 800원이지만, 800원이 다시 1000원 되려면 25% 상승을 해야 하는 원리와 같다.
비단, 집값뿐만 아니라 주식도 똑같은 흐름을 타고 왔다.
아래 사진들을 참고하면 앞으로 펼쳐질 경기 확장이 얼마나 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Peak month (Peak Quarter)Trough month (Trough Quarter)ContractionExpansion비교경기순환 주기경기 정점 시점경기 저점 시점경기 위축 국면경기 팽창 국면경기 위축 比 팽창Duration, trough to troughDuration, peak to peakDecember 1854 (1854Q4)June 1857 (1857Q2)December 1858 (1858Q4)18 개월30 개월팽창 우위48 개월October 1860 (1860Q3)June 1861 (1861Q3)8 개월22 개월팽창 우위30 개월40 개월April 1865 (1865Q1)December 1867 (1868Q1)32 개월46 개월팽창 우위78 개월54 개월June 1869 (1869Q2)December 1870 (1870Q4)18 개월18 개월위축 우위36 개월50 개월October 1873 (1873Q3)March 1879 (1879Q1)65 개월34 개월위축 우위99 개월52 개월March 1882 (1882Q1)May 1885 (1885Q2)38 개월36 개월위축 우위74 개월101 개월March 1887 (1887Q2)April 1888 (1888Q1)13 개월22 개월팽창 우위35 개월60 개월July 1890 (1890Q3)May 1891 (1891Q2)10 개월27 개월팽창 우위37 개월40 개월January 1893 (1893Q1)June 1894 (1894Q2)17 개월20 개월팽창 우위37 개월30 개월December 1895 (1895Q4)June 1897 (1897Q2)18 개월18 개월위축 우위36 개월35 개월June 1899 (1899Q3)December 1900 (1900Q4)18 개월24 개월팽창 우위42 개월42 개월September 1902 (1902Q4)August 1904 (1904Q3)23 개월21 개월위축 우위44 개월39 개월May 1907 (1907Q2)June 1908 (1908Q2)13 개월33 개월팽창 우위46 개월56 개월January 1910 (1910Q1)January 1912 (1911Q4)24 개월19 개월위축 우위43 개월32 개월January 1913 (1913Q1)December 1914 (1914Q4)23 개월12 개월위축 우위35 개월36 개월August 1918 (1918Q3)March 1919 (1919Q1)7 개월44 개월팽창 우위51 개월67 개월January 1920 (1920Q1)July 1921 (1921Q3)18 개월10 개월위축 우위28 개월17 개월May 1923 (1923Q2)July 1924 (1924Q3)14 개월22 개월팽창 우위36 개월40 개월October 1926 (1926Q3)November 1927 (1927Q4)13 개월27 개월팽창 우위40 개월41 개월August 1929 (1929Q3)March 1933 (1933Q1)43 개월21 개월위축 우위64 개월34 개월May 1937 (1937Q2)June 1938 (1938Q2)13 개월50 개월팽창 우위63 개월93 개월February 1945 (1945Q1)October 1945 (1945Q4)8 개월80 개월팽창 우위88 개월93 개월November 1948 (1948Q4)October 1949 (1949Q4)11 개월37 개월팽창 우위48 개월45 개월July 1953 (1953Q2)May 1954 (1954Q2)10 개월45 개월팽창 우위55 개월56 개월August 1957 (1957Q3)April 1958 (1958Q2)8 개월39 개월팽창 우위47 개월49 개월April 1960 (1960Q2)February 1961 (1961Q1)10 개월24 개월팽창 우위34 개월32 개월December 1969 (1969Q4)November 1970 (1970Q4)11 개월106 개월팽창 우위117 개월116 개월November 1973 (1973Q4)March 1975 (1975Q1)16 개월36 개월팽창 우위52 개월47 개월January 1980 (1980Q1)July 1980 (1980Q3)6 개월58 개월팽창 우위64 개월74 개월July 1981 (1981Q3)November 1982 (1982Q4)16 개월12 개월위축 우위28 개월18 개월July 1990 (1990Q3)March 1991 (1991Q1)8 개월92 개월팽창 우위100 개월108 개월March 2001 (2001Q1)November 2001 (2001Q4)8 개월120 개월팽창 우위128 개월128 개월December 2007 (2007Q4)June 2009 (2009Q2)18 개월73 개월팽창 우위91 개월81 개월February 2020 (2019Q4)April 2020 (2020Q2)2 개월128 개월팽창 우위130 개월146 개월1854-202017.0 개월41.4 개월팽창 우위58.4 개월59.2 개월1854-191921.6 개월26.6 개월팽창 우위48.2 개월48.9 개월1919-194518.2 개월35.0 개월팽창 우위53.2 개월53.0 개월1945-202010.3 개월64.2 개월팽창 우위74.5 개월75.0 개월출처: NBER
1969년 4분기~ 1970년 4분기 미국 집값
출처: FRED
1980년 1분기~1990년 3분기 미국 집값
1980년 1분기~1990년 3분기 한국 집값
2001년 1분기~ 2007년 4분기 미국 집값
2001년 1분기~ 2007년 4분기 한국 집값
2007년 4분기~최근 미국 집값
2007년 4분기~최근 한국 집값